1.     영어 닉네임 :

CELINA

 

2.     연수를 받았던 지역과 학원 :

마닐라 MLI 어학원

 

3.     연수 기간(년/월/일~년/월/일) :

2010/10/01~

 

4.     연수 코스 :

필리핀 마닐라

 

 

5.      학원과 지역을 처음에 선택한 이유 :

예전에 세부에서 공부를 한적이 있어서 마닐라를 선택하였고요. 특히 MLI어학원의 선생님들과 커리큘럼이 마음에 들어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6.     학원 시설 :

학원은 마닐라 퀘존 시티에 위치해 있구요. 세부에도 있어 보았지만 수업받는 교실은 거의 비슷한것 같아요. MLI는 넓은 앞마당이 있어서 선생님들과 탁구도 치고 배드민턴도 칠수 있습니다. 필리핀에 오면 특히 재밌는 일이 많아요.

 

7.     학원 커리큘럼 :

스파르타 수업은 아침 7~8시까지 단어시험후 8시부터 50분 수업에 5분 휴식 아침에 4교시가 있구요. 12시 점심먹고 1시25분부터 5시까지 4교시가 있습니다. 저녁먹고 8시부터 10시까지 스파르타 셀프 스터디 후에 패턴과 발음테스트 후에 수업을 마치게 됩니다. 

 

 

8.     선생님에 대한 만족도 :

여자선생님이 주로 계셔서 저는 너무 좋았구요. 선생님 모두 필리핀에서 유명대학을 나오시고 발음이 세부와는 달리 정말 좋습니다. 시간 때우기식 수업보다는 체계적으로 문제점 파악해서 수업 잘 해주시구요. 레벨에 맞게 수업해주셔서 정말 좋았어요. 필리핀 선생님들 특성상 정말 프렌들리 해서 수업 들어가도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끝나요. 세부에서는 1시간 30분씩 수업을 했었는데 MLI는 50분씩 수업을 하니까 더 많은 선생님들을 만날 수도 있고 지루하지도 않고 정말 좋습니다. 

 

 

9.     학원 분위기 :

지금은 아직 방학이 아니라 사람이 너무 북적이지 않아서 좋습니다. 다들 친근한 분위기 구요. 제가 26살인데 전혀 늦은 나이가 아니라 좋았습니다. 사실 이런 걱정을 많이 했거든요. 20대 초반의 어린 친구들도 있고 또 회사 그만두시고 오신분들, 대학졸업하고 온 분들 다양해서 얼른 적응 가능하실 겁니다.

 

 

10.  학사관리 :

한달에 한번 학원 전체적으로 토익 테스트를 보는데 오전에는 writing, speaking. 그리고 오후에는 reading, listening을 봐요. 엄숙한 분위기에서 보니까 그냥 찍고 나오기 보다는 본인 실력을 테스트 해보기 위해서 더 열심히 임하게 되어 좋았어요. 그리고 선생님들마다 거의 1주일에 한번씩 수업시간에도 테스트가 있어서 그동안 배운 것 까먹지 않고 다시 복습도 할수 있어요. 아침에 단어테스트와 저녁에 패턴 테스트로도 처음에는 벅찬데 나중에는 선생님들이 내주신 숙제까지 다하고 쉴수도 있는 초인적인 힘을 발휘하게 됩니다. 짧으면 2개월에서 3개월 길게 6개월까지 짧다면 짧은시간 연수를 하기 때문에 빨리 늘기에는 정말 좋은 것 같아요.

 

 

11.  숙박 :

저는 외부기숙사를 이용 중 인데요. 외부기숙사는 학원에서 도보 2분 정도 거리에 있고 2~3인실인 원하실 때 사용가능합니다. 2인실은 방이 매우 넓구요. 방안에 침대, 책상, 에어컨, 전신거울, TV, 냉장고, DVD 플레이어, 장롱이 모두 있어서 매우 편합니다. 외부기숙사는 공동 욕실과 공동화장실이구요, 화장실 앞에 간단히 운동할 수 있는 운동기구도 있습니다. 가드가 24시간 지켜줘서 안전에 문제 없어요.

그리고 내부기숙사는 4인실로 구성이 되어있구요. 교실 바로 위층이라 편하고 매우 넓어요. 내부든, 외부든 장단점이 있습니다. 학원에서 공부만 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내부가 편할 것 같고 너무 답답한 것 싫고 왔다갔다 하며 바깥구경(?)하고 싶으신 분들은 외부가 나을 것 같아요.

 

12.  나만의 어학연수 팁 :

저도 영어를 막 잘 하는 편은 아니지만 여기와서 느꼈던 것은 한국에서 최대한 문법과 단어를 많이 공부해 오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확실히 아는 것이 많으면 수업시간에 더 많이 써먹을수 있고 더 많이 느는 것 같아요. 필리핀은 대부분이 1:1 수업이기 때문에 말할 기회가 더 많이 주어지는 것이 장점인데 그시간에 문법이나 단어 공부를 하기에는 너무 아까워요. 그리고 저처럼 필리핀 가서 공부해야지 하고 마음먹으셨다면 큰일나요ㅠ 혼자 공부를 하기에는 시간도 없고 한국이랑 똑같이 여기서도 마음먹기 힘들답니다. 여기서는 사람들과 부딪치며 배워가는게 좋고 한국에서는 혼자 공부 많이 해오시는게 좋아요.

13.  주변환경 및 현지 생활:

예전부터 필리핀 위험하다고 특히 마닐라는 맨날 총 싸움 나는 것처럼 저는 들었었는데 어디서나 자기 하기 나름이예요.현지인들 많고 위험한 곳 가면 위험해지기 마련이니 알아서 잘 피해 다니면 정말 살 말해요. 그리고 필리핀 사람들의 한국 사람들에 대한 인식이 워낙 좋기 때문에 어딜가나 기분이 좋아요. MLI주변은 은근히 현지인들을 많이 구경할 수 있는데 한국인들에게 절대 나쁘게 접근하거나 하지 않고 가끔 인사 정도는 날려줍니다. 처음에는 필리핀 사람들이 호기심이 많아서 엄청 쳐다보는것에 대해 거부감도 들도 기분이 안 좋았는데 이제는 전혀 아무렇지 않습니다. 

 

 

14.  내가 머물렀던 도시의 추천 맛 집과 이유, 가는 법, 메뉴 등등 :

마닐라는 세부보다는 물가가 약간 비쌉니다. 그리고 역시 다른나라라서 한국음식이 생각보다 비싸요. 저는 그래서 여기 음식 많이 먹어봤는데 맛있고 저렴해요. MLI근처에도 졸리비와 챠우킹 던킨도너츠 24시간 하는곳이 있어서 자주 이용하구요.

띠목서클 이라는 곳에 AGAVE라고 멕시칸 음식과 맥주, 칵테일을 먹을수 있는 곳이 있는데 이곳도 맛있구요. 학원에서 가까운 거리에 천하장사라는 한국 식당도 삼겹살부터 탕까지 모두 먹을수 있어서 좋아요.

 

 

15.  가장 인상 깊었던 여행지, 여행 노하우:

마닐라로 어학연수를 왔지만 세부에서 보홀과 모알보알이라는 곳이 인상 깊었어요. 필리핀 오시면 평일에는 열심히 공부하시고 주말에는 열심히 나가셔서 사용도 해보시고 여행도 다녀서 경험해보는 것이 정말 좋습니다. 특히 선생님들과 주말에 잠깐 만나서 밥도 먹으면서 필리핀 문화도 볼수 있고 선생님들과 친해져서 선생님 집에 놀러가기도 하구요.

 

 

16.  어학연수 중 아쉬웠던 점:

아쉬웠던점은 한국에서 공부를 많이 안하고 와서 많이 후회한 것과 더 많이 여행도 못하고 놀러놀 못간 것 입니다. 학원에 오면 한달 후부터 약간 의지도 약해지고 게을러 질수가 있는데 떠날때 되면 시간이 정말 빠르고 더 많이 얘기 못하고 돌아다니지 못한게 한이 되요. 돈 주고 공부 하려고 온 만큼 놀때는 확실히 놀고 공부할때는 정말 열심히 하는 자세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17.  어연뽀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

한국에서 공부도 많이 해오시고 목표를 미리 세워 오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가서 해야지 하기 보다는 한국에 계실 때 조금씩이라도 보는 것이 알게 모르게 이곳에 오면 엄청 도움이 되요. 모두들 파이팅!

18.  어연뽀 운영진에게 하고 싶은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