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카메라를 공수 한 이후!

기분이 좋은 나머지 외식을 하기로 ㅋㅋㅋㅋㅋㅋㅋ

급 소고기가 땡긴지라..

필리핀에서 소고기는 흔하지만 한국 스타일로 구워 먹는 곳은 잘 없다.

바콜로드에서도 비싸고 맛있기로 소문 난 일본 음식점 KUIDAORE YAKINIKU에 가기로 했다.

 

"KUIDAORE YAKINIKU" 는 가이사노 시티에 가기 전 맞은편 건물에 있다.

건물 중에서 1층 구석진 곳에 있기 때문에 눈에 잘 띄지는 않는다.

그러나 일본 풍의 홍등과 일본어로 적혀져 있는 간판이 있기 때문에 찾기가 쉽다.

 

여기가 "KUIDAORE YAKINIKU" 내부 모습!

생각보다 크지 않다.

얼핏 보면 한국에서 고기 구워 먹는 곳과 비슷하게 생겼다.

그리고 신기한것! 김치도 있다는 사실 :-)

 

역시 듣던대로 가격이 만만치 않다. ㅜ.ㅠ

일본 음식점이다보니 우동에서부터 초밥까지 다양한 일본 음식이 있다.

그러나 이 날 나는 소고기를 먹겠다는 일념으로 왔기 때문에ㅋㅋ 소고기 안심과 등심을 주문했다.

 

 

이 마블링을 보아라ㅜㅠ

그토록 먹고 싶던 소고기! 안녕? 반갑다*.*

 

역시 소고기다 보니 바짝 익혀서 먹기보다 살짝 익혀서 먹는게 일품!

조금만 불에 닿아도 금방 익어서 금방금방 먹을수 있어서 좋고, 안질겨서 좋고 ^^*

가격이 좀 비싸서 부담되서 자주 오지는 못할 것 같다.

내 생각엔 바콜로드에서 어제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간 소고기 식당일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