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처음에 아무것도 모르고 뉴브런즈윅이라는 주로 11학년 생활을 시작했어요. 작년에 미국에서 나름 시골동네인 곳에 1년 교환학생으로 지냈던 경험이 있어서 이번에도 잘 적응해갈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죠,, 하지만 그것보다 더 시골인 한국에서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시골인 곳에서 매일 소냄새와 거름냄새를 맡으면서 학교를 다니니까 정말 솔직히 말하면 자괴감이 들더라구요. 심지어 학교도 나름 사립학교에 부모님께서 한국에서 교장쌤을 만나고 결정한거라서 학교 퀄리티와 수업 퀄리티는 정말 좋을 줄 알았어요. 하지만 다니다 보니까 여기에서는 아무도 대학 입시에 제대로 아는 정보가 없고, 심지어 과목 종류와 개수도 충분하지가 않아서 대학지원할때 필요한 과목들을 채울 수 있을지 진짜 혼란스러웠고, '뭐라도 해보자' 하고 혼자서 열심히 구글 서치를 했지만 제가 찾는 정보에는 한계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캐나다에 내가 이럴려고 온게 아닌데.. 이런 생각이 들면서 자괴감 그리고 현타가 동시에 왔었어요..
그때 엄마가 찾은곳이 '브레이크 에듀'였고 처음 토니쌤과 통화를 하는데 진짜 이렇게 제 말 잘 들어주는 유학원 분도 처음이었고, 제가 계속 머리싸매고 몇주동안 고민한것들을 한번에 시원하게 해결해주셔서 진짜 그때 너무 감사했어요 ㅜㅜ 그때 토니쌤 만나지 않았더라면, 전 계속 부족한 정보에 스트레스 받고 미래가 불투명한 유학생활을 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시한번 진짜 너무 감사드립니다 ,,
오늘 그리고 대입 세미나를 했는데 어떤 학과가 있는지, 캐나다 대학에 대해 우리가 흔히 하고 있는 오해, 각 대학마다 요구사항은 어떻게 찾아야하는지, 각 대학의 코업체제는 어떻게 이루어지는지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해주셔서 제가 앞으로 어떤 학과와 대학을 가고싶은지, 대학이 요구하는것이 무엇인지 등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게되었던 시간이었어요 목표가 뚜렷해지니까 미래에 대한 확신도 조금은 생긴것같고, 공부 또한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도 동시에 들더라구요!
뉴브런즈윅에서 고등학교 유학생으로 살아가면서 정보를 얻는것, 생활하면서 힘든것들 등등 힘든점이 정말 많았는데 토니쌤을 만나고 쌤한테 하소연도 하고, 질문 생길때마다 계속 물어봐도 정말 매일 친절하게 답해주셔서 너무 감사했고, 항상 든든한 지원군(?) 이 존재한다는? 느낌을 쌤이랑 얘기하면 매일 느껴요,,ㅎㅎ
항상 감사합니다 !
저희가 해드는건 그저 부족한 2%를 채워줄뿐이랍니다. 여튼, 세미나 열심히 들어주시고 또 거의 대부분을 다 이해해주셔서 감사해용.
(제가 하소연 한건 비밀 ㅋ)
우리 이제 갓 시작했어요. 우리 인연은 얼마나 더 길어질지 모른답니다 ㅎㅎ
은진씨같이 좋은 학생을 이제서라도 만나게 되어서 너무나 다행이고 감사하게 생각해요. 그동안 조금이라도 부족했던 부분 있으면 제가 최선을 다 해서 메꿔드리도록 할께용^^ 다만 열심히 해주기로 한 약속(원래 열심히 해왔지만 ㅋ) 잊지 말아주시구요. 대학가셔서도 잔소리 할꺼에요..(학점 못받아오면 각오하세요 ㅋㅋㅋ)
앞으로 우리 같이 하면서, 항상 기쁜소식들만 있으면 가장 좋은거지만요~ 서로 서운할 수 있는 부분도 있고 할 수도 있어요. 그럴 때는 속으로 묵혀두지 말고 서로 같이 대화하면서 맞춰나가봅시다^^ 저희를 선택해 주신 것도, 이 '교감'인 것이고. 저희는 항상 이 '교감'을 위한 '대화'를 환영하니깐요!
어디까지 성장하실지! 지켜보지만은 않을께요 ㅎㅎㅎ 열심히 따라다니면서 잔소리 할꺼에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