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저번에는 뉴질랜드 국가비상 레벨 4 에도 이사가 가능한지에 대해 말씀을 드려봤는데
오늘은 오클랜드 시티에서 즐길 수 있는 저의 하루를 공유하려고 해요.
[ 오클랜드에서의 하루, 어떻게 시작해서 마무리 할까요 ? ]
우선 이 글을 보시는 분들 중에 많은 분들이 어학연수를 생각하고 계신 분들이 계시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이 글을 보고 계신 분들이 현지에서 생활 중이신 분들이라면 공감하실 만한 내용들도 있을거구요 !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학원에서 시간을 보내요.
시티에서 거주할 계획이시거나 거주하고 계시다면
오전 출근길 교통 문제에 대한 걱정은 없지만
그 외 대중교통이나 자가용을 통해 이동하시는 분들은
아침 traffic jam 을 고려하시고 이동하시면 좋아요 !!
특히 자가용을 이용하시는 분들이라면 더더욱 !
평소 자가용을 이용해서 20분 정도 걸리는 거리여도
출근시간만 되면 4-50분은 가만하셔야 될꺼 같아요 !!
* 서울과 달리 시티 거주 인구가 적다는 걸 감안해도 만만치 않은 출근길이죠? *
오후 3시부터는 개인적인 업무를 보거나 개인 시간을 가질 수 있는데
오클랜드의 경우에는 많은 식당과 카페들이 오후 5시만 되어도 영업을 마치는 곳들이 많아
사실 이 시간에 가장 많이 가게 되는 곳이 도서관이나 공원인거 같아요.
도서관은 평일의 경우, 오후 8시까지 운영되기 때문에
언제든 이용하는 데 문제가 없구요.
도서관을 피하시고 싶은 분들은 공원에 가서 여유를 만끽하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한국이와 달리 슬로우 라이프를 즐기는 사람들이 이 곳에는 정말 많이 볼 수 있기 때문에
평소 하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했던 분들이 계시다면 정말 좋은 시간을 보내실 수 있어요.
뉴질랜드에서 공부 겸 휴식을 위해 영화관을 찾는 친구들도 많은데요,
통신사를 통해 영화권을 할인 받는 친구들도 있고
극장과 같은 소규모 영화관을 찾아 정말 저렴한 가격에 영화를 즐기는 친구들도 많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학생들 입장에서는 저렴한 곳을 먼저 찾게 되겠죠 ?
일반 영화관 가격이 25불 정도라고 쳤을 때,
저렴한 극장의 값은 5불이면 충분하거든요 ^^
* 시티 도서관에도 소규모 영화관이 있어요
이렇게 시간을 보내고 나면
어느덧 해가 지고, 어떤 버스는 끊기기도 해요...
그래서 저도 특별한 일정이 없는 경우에는 버스 시간에 맞춰 움직인답니다.
그러다 보면 집에 돌아가는 길에 해가 지는 노을을 바라볼 수도 있어 좋아요 ㅎㅎ
그리고 집에서 저녁을 드시고 잠시 휴식을 취하시다 보면
매일을 알차게 보내실 수 있어요 : )
뉴질랜드를 준비 중이신 분들이 계시다면
포기하지 마시고 도전하세요 ㅎㅎ 정말 좋답니다.
궁금하신 사항은 댓글이나 쪽지로 주세요 :)
※ 브레이크에듀 네이버카페 '뉴질랜드뽀개기' 에 "hamonica928" 님께서 작성해주신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