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리네요!!
카디프 Celtic은 12월 마지막주 + 1월 첫째주는 크리스마스 휴일이에요!
저도 휴일을 정신없이 보내고,
여독이 남아있어서....
글 올릴시간이 없었네요.
오늘은 학원 런치클래스 선생님께서 추천한 카페입니다 :)
Bigmoose coffee
갑자기 런치클래스 선생님이 카페가서 토론을 하자고 하시더라구요!
나쁘지 않을것같아 따라 나섰습니다.
런치클래스 (general class)는 비교적 자유로운편입니다.
안쪽에 숨어있어서 말씀 안해주셨으면 절대 못찾을것 같은 위치에요...
로컬인 아니면 모를것 같은?
심지어 옆에는 공사중이라 더 가려져서 안보여요...
처음엔 철거하는 골목은 왜들어가지 싶었답니다...
문을 열자마자 빵냄새가 가득합니다!
디저트가 정말 맛있어 보였어요 ㅠㅠㅠ
점심 약속만 없었다면 디저트 2개 주문해서 먹었을듯요....!!
겉으로 보기엔 작아보이는 안쪽에 좀 자리가 있는 편입니다.
가게 바깥에도 자리가 있지만....
추워서 앉고싶진 않아요.
보기와 다르게 크기가 크다는 거지
아주 큰건 또 아니에요...
건물이 많이 낡았고
1층은 좀 넓지만
2층은 아주 좁고...
계단도 약간 삐걱대는 느낌에 가파르고 좁습니다.
그런 와중에 스텝이 정말 많아요...
그렇게 많지만 느림...
영국은 정말 느려요...
뒤에 다시 말씀드릴게요!!
커피가격은 한국과 비슷한 정도의 수준입니다.
스타벅스처럼 우유를 다른 걸로 변경할수가 있어요.
코코넛, 오트밀, 두유 세가지로 변경 가능합니다.
그점이 굉장히 메리트인것 같아요!!!!
술도 팔고 있어요!!!!
점심 방문이라 차마 시키진 못했....
간단한 브런치 종류도 팔고 있어요!
다른 고객분들은 브런치 드시더라구요!
냄새가 장난아닌걸로 봐선..맛있을것같아요.
이미 냄새 맡았는데 끝장난 느낌 !!
대부분의 사람들이 시킨걸로 봐서도 실패하지 않을 각.
그리고 영국은 비건메뉴가 꼭 배치 되어있는것같아요.
한국도 그런날이 오겠죠?
이럴때보면 정말 영국이 선진국 느낌이 난달까.
다른거에선 별로 느껴보지 못했습니다만.
(특히 인터넷)
자리에 앉으면 직원분이 와서 메뉴판을 주고 가세요.
그럼 메뉴를 고르고 직원을 기다립니다....
최대한 빨리 고르세요....
직원분이 주문을 받아가면 자리까지 가져다 주십니다.
저는 플랫화이트 오트밀로 우유변경해서 시켰어요 ^^
제꺼만 안오더라구요...
40분정도 걸렸던것같아요...
제가 생각하기엔 확실하게 까먹은 것같은데.
그런말은 딱히 안하시더라구요.
2층에 앉았는데...
너무 안나와서 1층까지 내려가서 물어봤거든요?
약간 그때서야 눈치채고 만든 느낌?
전 런치클래스 끝나고 커피 나올줄 알았다니까요.....
무슨 40분이나 걸리는지...
저보다 늦게 시킨 다른팀음식을 보자마자 따졌어야했는데..
어휴 진상되기 싫어서 참았네요...
그와중에 커피 맛있어서 화가 사그라듦....
맛있는 커피 드시고 싶으면 한번쯤 방문 추천합니다!
다만 너무 안나온다싶으면 직원에게 강력하게 항의하세요...
그건빼고 만족스러웠던 카페!
※ 브레이크에듀 네이버카페 '영국뽀개기' 에 "앨리스" 님께서 작성해주신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