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토론토 통신원 은비입니다.
굉장히 오랜만에 통신원으로서 글을 남기네요 :)
2019년이 1주일이 채 남지 않은 12월 말, 토론토에도 아주 추운 겨울이 찾아왔는데요
사실은 10월 말에 벌써 첫 눈이 오고 11월에는 함박눈이 올 정도로 겨울이 빨리 찾아왔습니다.
토론토는 영하 15-20에 이르는 추운 겨울로 유명한데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토론토 곳곳에 Christmassy한 거리와
건물들이 가득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토론토에서 느낄 수 있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간접적으로나마 전달해보려고 합니다.
'크리스마스'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바로 '크리스마스 마켓'인데요,
토론토에도 꽤 규묘가 큰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렸습니다.
'The Distillery Historic District'이라는 지역이 전부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바뀌고 크리스마스 캐롤이 울려퍼지는 등 크리스마스를 느끼고 싶은 분이라면 꼭 가보시길 추천드리는 곳 입니다.
크리스마스 기간 외에도 이 지역은 이름따라 역사를 지닌 오래된 건물들이 가득한 곳이기 때문에 관광 코스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평소에는 위와 같은 모습이라면
크리스마스에는 이렇게 꾸며놓아 핫초코를 들고 저녁 시간을 보내기 좋은 곳입니다.
두 번째로 토론토에서 찾을 수 있는 겨울 activity는 city skate입니다.
우리나라도 겨울이 오면 시청 앞 잔디가 아이스 스케이트장으로 변하죠?
토론토에도 커다란 아이스 스케이트장이 생겨 굉장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정확히는 Nathan Phillips Square에서 스케이트를 탈 수 있는데요, 대여료는 스케이트 포함 2시간 $10입니다.
높은 건물에 둘러싸인 채 타는 스케이트는 굉장히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크리스마스 이벤트가 토론토에서 열리고 있는데요, 한국도 추운 날씨지만 모두들 행복한 크리스마스와 연말보내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 브레이크에듀 네이버카페 '캐나다뽀개기' 에 "skqk321" 님께서 작성해주신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