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ally, I graduated from Ace school
A2로 처음 시작해서 B2로 졸업했답니당with yoonzi
너무 행복한 졸업날이였어요! 친한친구들이 많이 떠나가서 사진은 여럿이서 못찍었지만 그래도 남아있는 친구들이랑 사진찍고 행복한 하루였어요
몰타 생활도 끝이 났어요 제가 아는선에서 몰타 관련해서 정리해볼게요!
몰타에 온 계기
저는 한국에서 간호사로 일하고 있었고, 휴가중에 런던여행을 다녀온 뒤로 어학연수를 가야겠다 결심했었어요! 돈벌어서 여행 많이 다니면 행복한거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거기서 만난 친구들이 영어로 외국인들이랑 불편함없이 의사소통 하는 모습을 보고 아..더 늦기전에 어학연수 가야겠다! 바로 결심했어요! 중학생때부터 알던 친한친구가 브레이크에듀로 3년전에 몰타 어학연수를 했었거든요 그 친구통해서 브레이크 에듀를 알게 되었고! 저도 같은 루트로 몰타로 어학연수를 오게 되었습니당 친한 친구들한테 같이 몰타가자 조금이라도 어릴때 영어해야한다 했는데 젤 친한 친구가 저랑 너무 같은 마음으로 가고싶다고 해주어서 같이 준비해서 어학연수, 유럽여행까지 같이 하고 있습니당 처음 어학연수 상담을 할때부터 저희는 몰타에 이미 꽂혀있었구요! 본인 취지나 성향에 따라 다른 연수지도 추천해주시는데 저희는 성향도, 취지도 무조건 “몰타”였습니당ㅎㅎ 다시한다하더라더라도 무조건 몰타로 올것같아요
항공
출국 3-4개월전 쯤 스카이스캐너로 영국항공으로 110만원대로 티켓구매했구요! 영국 경유해서 에어몰타로 몰타가는 루트였습니다
더 찾아보면 싸고 다른나라 경유해서 가는 루트로 있을거에요!
영국 이제 자동출입국심사 되는거 아시죠? 그래서 넘넘 편했습니당.. 히드로공항에서 밥먹고 몰타로 갔어요!!
날씨
몰타의 여름은 Extremely 덥습니다.. 처음 도착했을때 숨도 못쉬었던 기억이 나네요 살면서 처음 겪는 더위였어요 6월부터 9월까지는 더운거같아요 일단 7-8월은 “더워죽어요” ㅋㅋㅋㅋㅋ 그리고 9월도 덥고 한 10월초까지는 수영할 수 있는 날씨입니당! 우기는 음.. 10-12월이라고 하는데 10월이 우기인것같아요! 11-12월에는 그렇게 비가 많이 오진 않았어요~ 10월말되니까 딱 추워지더라구요 패딩은 12월되야 입으면 될것같아요 솔직히 몰타 겨울이라고 해봤자 그렇게 춥지는 않아요 근데 날이 추워지니까 실내가 춥더라구요! 집에서 막 후드티입고 자고 그랬어요(11-12월)
유심
유럽은 제일 유명한게 bodafone 이랑 gomobile인데요! 저는 보다폰으로 했고 처음 등록 후 한달마다 10GB 20유로 결제해서 썼어요!
학원, 기숙사에 와이파이 다 있어서 와이파이만 잘 쓰셔도 데이터 아끼실 수 있어요!!
Bay street 쇼핑센터 바로 앞에 통신사 두군데 다 있어서 편리했어요! 그리고 모바일로도 충전된답니다!!
비자
90일 이상 유럽에 체류하게 되면 비자연장이 필요한데요! 처음 도착 후 4주후에 비자연장을 하면 됩니다! 학원에 비자 관련 오피스 담당자한테 돈을 지불하면 비자 서류구비를 도와줘요!! 40유로정도였고 세심하게 신경써주더라구요(남미애들은 보통 오피스 도움없이 직접 해요 근데 저는 오피스통해서 하는거 추천드립니당) 처음 발레타 비자국에 비자연장 받으러갔는데 “너 몰타에서 비쉥겐국가로 나가는 비행기날짜랑 너의 기숙사 끝나는날짜랑 안맞아”하고 팅겼었어요!!! ㅋㅋㅋㅋ그래서 급하게 기숙사날짜, 비행기티켓 날짜 다 맞추고 오케이 됐답니당!!!
쉥겐국가, 비쉥겐국가관련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었는데 쉽게 말해서 비자가 있어야 쉥겐국가에서 머물 수 있고 비자가 끝나면 비쉥겐국가로 나가야합니다!! 저는 12/21까지 비자 받았고 21일이후에는 비쉥겐국가 체류 예정입니당 (ex.모로코, 런던 등등)
비자국에 여권을 내면 4주뒤에 찾을 수 있는데 그동안은 여권이 없으니 당연히 여행을 못가겠죠?! 몰타에 가만히 살아야합니당ㅎㅎㅎ
한국에서 가져가면 좋은것들
라면, 고추장, 김은 아시안마트에서 다 구입할 수 있어요!! 음식은 거의 몰타에서 구매가능하니 안가져오셔도 될것같아요! 근데 제 친구가 불닭볶음면소스를 가져왔는데 매운거 좋아하는 저희한테는 진짜 꿀이였어용
그래서 한국에서 가져와야하는건 마스크팩, 겨울엔 작은 온열매트, 밥솥..?, 상비약 이정도에요!
옷걸이 뭐 이런거 많이 가져오잖아요 여기 다있어요ㅋㅋㅋ기숙사에!
저는 베개랑 이불이랑 다 가져왔거든요! 근데 기숙사에 있는걸로도 충분하답니당ㅋㅋㅋ
기숙사
저는 브레이크에듀 저희담당자분께서 학원에 여러번 좋은기숙사로 배정해달라 부탁해주셔서 정말 운이 좋게도 진짜 좋은 숙소에 지낼 수 있었어요!
스탠다드, 슈페리얼, 프라이빗 이렇게 나뉘는거 같구요 저는 슈페리얼로 스위기라는 동네에 137에 살았어요! 일단 스위기가 조용하고 위치도 좋고 전반적으로 다 깨끗하고 좋은거같아요!
처음 도착했을때 파쳐빌에 1주일정도 살았었는데 너무 시끄럽더라고요.. 기숙사는 스위기로 강추합니당!!!
그리고 학원에 기숙사 담당자가 따로 있어요! 불편한거 있으면 바로바로 말하면 고쳐줍니다 뭐 하수구가 막혔거나, 플랫메이트가 시끄럽거나 이런일 있으면 바로 해결해줘요! 수시로 기숙사에 순찰(?)와서 누가 파티를하나.. 누가 친구를 초대했나 확인도 해요..^^
방과 후 생활
보통 학원마치면 오후 두시정도에요! 이때는 거의 다 각자 집으로 가요 애들다ㅋㅋ 다들 낮잠 자더라구요 물론 저도! 그리고 한 저녁 7-8시부터 애들끼리 오늘 파티할래? 하면서 연락을 주고 받습니당 그럼 어디서보자! 하고 놀러가거나 초대해서 파티하고 노는 분위기에요!
아니면 방과 후에 재밌는 액티비티있으면 친한친구들끼리 다같이 신청해서 가기도 해요! 액티비티 가서 또 새 친구 사귈 수도 있고 저는 액티비티가 진짜 좋더라구요! 학원에서 진행했던 액티비티는 거의 다 참여했었어요
영어실력향상
처음 몰타와서 수업 들었을때 진짜 한국으로 도망가고 싶었어요! 애들이 하는말 하나도 못 알아듣겠고 하고싶은 말은 많아도 말을 못했거든요 진짜 “when i was young...i....sorry!!!” 이랬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말은 하고싶은데 못하니까 결국 쏘리ㅠㅠ 근데 지금은 확실히 많이 향상된게 느껴져요! 유럽여행중에 만난 네이티브들이랑도 친구가 될 수 있고! 외국인친구들이랑 전화로 대화도 술술 합니당 학원수업도 정말 중요하지만 자신감 가지고 친구 사귀려고 노력하고, 외국애들이랑 더 만나고 같이 놀아야 확실히 많이 느는것 같아요!! 저는 남자친구랑 싸우면서 스피킹이 확 늘었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 제일 중요한건 한국인들이랑만 어울려 다니지말고 외국애들이랑 다같이 친하게 어울리는게 젤 중요한고같아요
마지막으로 몰타 어학연수 준비하는 분들! 코미노는 여름에 갈 수 있을때 많이 가세용! 바다도 많이 가고 파티도 많이 하세요 그리고 항상 자신감 가지고 친구 사귀고 외국친구들 많이 사귀세요! 아 그리고 몰타는 모기가 진짜 많아요 더운나라여서 그런지.. 모기는 제가 출국하는날까지 있었어요 살면서 물릴 모기는 다 물린것 같네용ㅠ_ㅠ
다른 나라랑 몰타랑 고민하신다면 저는 당연히 몰타로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몰타 관련해서 궁금한 질문 있으시면 언제든지 질문해주세용
※ 브레이크에듀 다음카페 '어학연수뽀개기' 에 "렛츠고투파쳐빌따라라라" 님께서 작성해주신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