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연뽀 통해서 5월에 미국 보스턴으로 떠나는 백조입니다 :-)
2월쯤 회사를 그만두면서 미국에 가서 지내봐야지~ 하기는 했는데
뭐... 특별히 친분이 두터운 사람들이 미국에 살고 있는 것도 아니고 해서 소극적으로 준비하다가
어학연수뽀개기를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정말 엄청난 행운인 거 같아요.
시작이 반이란 말 있죠? 뭐든지 어떻게 시작하느냐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어연뽀와 함께 하면서 시작이 90%가 되버렸어요 ㅋㅋㅋㅋㅋㅋ
스캇쌤한테 상담받았는데 첫느낌은 친절함과 상세함이었습니다~
미국 전역을 쭉 둘러보며 제 상황에 맞는 지역을 두루 소개시켜주셨고, 자세히 설명해주셨습니다.
설명을 듣는 동안 실제로 발로 뛰신다는 것이 느껴졌어요. 더욱 믿음이 가더라고요.
사실 제가 별 지식 없이 찾아간거라서 되게 부끄럽기도하고 불안하기도 했는데... 상담 받으면서 뭐 그런 생각은 싹 사라졌습니다.
단 한번의 상담을 통해서 일주일동안 인터넷 서핑해야 알 수 있을까말까한 정보들을 많이 얻을 수 있었습니다.
두번째 상담 때 연수 갈 지역을 최종결정했는데요,
이때는 제가 후보를 몇군데 추려가서 그곳들에 대해서 더 상세히 설명해주셨어요.
학비/지역 등을 더 구체적으로 알려주셨습니다.
진짜 놀라웠던 건 제가 뭘 궁금해할지 먼저 알아주시는 거였어요.
여쭤보지 않아도 가려운데를 긁어주시는 느낌이었달까요... 더욱 의지되었습니다. 진짜 감사해요 ^^
아! 카톡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연락드릴 수 있는 것도 정말 좋아요. 완전 실시간입니다. 바로 답장주셔요.
제가 소심하기도하고 부모님이 워낙 걱정을 많이 하셔서 중간중간 질문도 많이 드렸는데요 (아마 바보같은 질문도 많았을 거에요...ㅋㅋㅋㅋㅋㅋㅋ) 학교선배? 동네오빠? 처럼 친절하게 다 알려주십니다. ^0^
막막하던 제게 길을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
가서도 소식 전할게요~~
p.s. 커피가 정말 맛있더라고요~ 원두 뭐쓰세요??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