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영국기차 검색하다가 생각나서 후기남겨요ㅎㅎ
갑자기 결정된 어학연수여서 혼자 이것저것 많이 검색해었습니다.
가입만 하면 전화가 오던 대형 유학원도 있었고 제가 연락을 해도 적당히 답이오던 규모 작은 유학원도 있었구요~~ 그외 기타등등 많았는데 좀 끌리는데만 가봣어요ㅎㅎ
이렇게 저렇게 고민하다가 결정했던 곳이 몰타였는데 그래서 일단 그냥 무작정 연락온 대형 유학원에 상담을 갔었습니다~
제가 생각하고 관심있던 학원이 몇군데 있었는데 자꾸 깍아내리기만 하고 그분이 원하시는 곳으로 몰아가더라구요... 제가 또 청개구리 근성이 있어서...
자세한 설명도 없이 그곳 강점만 설명하시구 그래서 뭔가찜찜해서 튕겨져 나와서 좀 소규모 스러운 유학원에 상담을 갔더니 이미 다 인터넷에서
검색하면 아는 정도 설명만 하고 프로모션만 안내하고, 후기도 현지상황도 아무것도 이야기가 없더라구요 이때쯤엔 정말 막막했습니다.
다 이정도이면 나는 어딜 믿고 가야하나 ㅠㅠㅠㅠ 이래서 어학연수는 갈 수 있나...
그러다가 그냥 끌려서 어연뽀까지 흘러흘러 반신반의로 상담갔었습니다.
근데!상담시작부터 자세한 몰타 영상부터 분의기 성향을 꼼꼼히 알려주시는 지예쌤에 감동.... 아 내가 서치해도 풀리지 않던 답답함을 해결해주시는 느낌 ㅠㅠㅠ
정확하게 알고 계신다는 느낌이 들어서 막막 신뢰가 느껴지셨고
그리고 상담하다보니 여러가지 성향이나 정황상 영국이 더 괜찮을 것 같다면서 추천해주셨어요 아니 몰타뿐만 아니라 영국도?!
다른데서는 그냥 제가 가져간 정보나 선택한 사항에 대해서만 설명해줬을 뿐인데... 제가 모르는 부분에 대해서 알고 이야기해주고 추천해주는 그런거 원해서 찾던건데...!
그땐 마냥 영국에서 어학연수하면 일억천만금 들꺼라는 편견이 있었는데... 편견이더라구요...!! 제가 또 영국 진짜 좋아하거든요ㅠㅠㅠㅠ
다른데서 영국가려면 진짜 일억천만큼 비스무리하게 추천해줘서 포기했는데...! 만세! 그 많은 정보를 알고 꼼꼼히 설명해주시는 모습이 너무 멋있었어요ㅠㅠ
그리고 그 짧은 시간에 어찌 파악하셨는지 추천해주시는 학교가 다 좀 제취향..! 설명이나 추천도 한쪽으로 쏠리지도 않고 하나하나 장단점을 듣는데 또 감동먹어서
아 내가 몰타를 가던 영국을 가던 여기서 해야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던거 같아요ㅎㅎ
처음엔 부모님도 갑자기 나라가 바뀌고 저와 같은 편견이 있으셨는데
딱히 과장하지 않고 그냥 지예쌤 설명해주신거 그대로 말씀드렸더니 아~ 하시고 믿고 결정하는데 도와주셨어요ㅎㅎ
결국 지예쌤 믿고 영국으로 어학연수 갑니다! 오늘 오티 듣고 왔는데 시간이 안가서 미치겠어요...
그리고 전 카톡으로 충분히 괴롭혔다고 생각했는데 연락안하는 편이라고 하셔서 깜짝...ㅋㅋㅋㅋ 더 많이 물어보고 연락하라고 하시면서 다른분들은 이정도 하신다고!
막 보여주시는데 저도 맘편히 많이 연락해야겠다(과연..) 맘먹었습니다..!!
소심쟁이라 원래 처음에 말 잘안하는데 상담갈때마다 뭔가 항상 편하게 대해주셔서 말 많이 했네요ㅎㅎ
후기로나마 마음전달하려고 열심히 썼는데! 지예쌤 감사하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