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이름 또는 영어 이름 : 유형미
연수 지역 및 어학원 : 캐나다 빅토리아 KGIC
연수 시작일 및 기간 : 2007-12-07~2008-08-15
사용한 기숙사 인실 : 제2도미토리. 2인 1실인데, 혼자 사용했음 (제일 작은방)
학원과 지역을 처음에 선택한 이유: 유학언니 추천 듣고 갔음. (빅토리아.. 꿈의 장소)
1. 주변환경 –
사실 지금 낼 모레면 한국에 돌아가는데 돌아가기 싫을 정도로 너무 깨끗하고 아름다운 곳입니다. 흠 잡을 것이 있다면 밤 문화가 없다는 사실.. 모든 가게가 한국보다 적어도 2시간에서 3시간 일찍 닫는다. (참고로 클럽이 2시까지. 쇼핑몰은 요일마다 다름.)
2. 시설 -
학원시설에 약간 불만이 있긴 한데, 정수기가 한 개여서 겨울에 뜨거운 물이 안 나올 때..
학원 오너가 얼마나 XX하던지.. 전자레인지도 충분치 않고.. 학원생은 늘어나는데 한정된 공간에서 한정된 물품들.. (절대 사오지 않은 전자레인지와 정수기로 많은 불편을 겪었던 것.)
3.커리큘럼
처음 학원에 들어갔을 때 중간레벨을 받았을 때는 ESL 그냥 그랬고, PMM과정은 만족하고, PMM 끝나고 나서 다시 ESL 한달 들었는데 그 동안 나도 모르게 실력이 많이 올랐는지 상위레벨에서의 수업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 대체적으로 만족~!!
4. 선생님에 대해서
특별히 나를 예뻐 해 주는 T.C DAVID 가 있는데 이분에 대해서는 할말이 없고(너무 잘해주셨다. )
다른 선생은 내가 슬럼프에 빠져있는데 학원에 있는 한국 매니저에게 내 얘기를 해서 도와주라고 했을 때//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좋은 선생들.. 많다~^^
5. 식사 -
도미토리 살았을 때 당연히 음식은 내가 다 알아서 해 먹어야 하고 다운타운에 있는 음식점들은 불만 있던 적 한번도 없었다. 만족!!
6. 학원 분위기 -
학원분위기는 당연히 좋다~학원분위기 뿐만 아니라 수업분위기 또한 좋았다.
7. 학사관리
학사관리.. 학원에 몇 가지의 룰이 있는 것을 알고 왔는데 한 달에 같은 수업3번을 빠지면 그 달에 그 수업을 들을 수가 없다. 학원도 아무런 사전에 말 없이 3번 빠지게 되면 퇴학을 당한다. 아파서 못 가게 되면 그날 아침에 전화 한 통이라도 해야 한다.
(만약, 연수를 떠나는 사람 중에 이 글을 읽게 된다면, 학원 최대한 빠지지 않는 게 좋다. 퇴교 때문이 아니라 하루 수업료가 장난 아니라는 사실;;; )
8. 매니저 및 원장님
한국매니저님 최고 좋다. 내가 빅토리아 생활 하면서 힘들때나 기쁠 때 항상 함께 해주신 것 같다. 항상 큰 도움을 주신 분.. 쥴리안님~~~ 사랑해요~!!
9. 캐나다 생활
나 같은 경우는 운이 좋은 건지 모르겠지만 외국인 친구들을 많이 사귈 수 있었다.
길거리에서 우연히 만난 사람과 친구가 되기도 했고, 놀러 간 곳에서 만난 사람과 친구가 되기도 했다. 솔직히 캐나다라고 말하기 보다 ‘빅토리아’ 라고 말하고 싶다.
살기 좋은 곳 빅토리아가 그 곳 자체다. 물가가 좀 비쌌지만.. 처음에 여기 왔을 때, 달러로 계산하니까 감이 안 와서 동전$2 는 돈도 아닌 줄 알고 막 써댔다;; 지금 느끼는 건.. 옷은 100% 한국이 낫다!! .
10. 학원
불만 없이 잘 다녔다. 위에서 말한 바와 같이 정수기와 전자레인지의 아픈 추억만 빼면.. 완벽~!! 아~!! 학원생 받기만 하고 수업반을 늘리지 않아서 한동안 난리 났던 것..결국은 학원을 늘려버린 것.. 결국은 괜찮아졌다
11. 영어실력
많이 늘었다. 정말 6개월 정도 되니 영어가 들리고 대화가 가능해졌다.
가끔 ‘콩글리쉬’ 식으로 얘기할 때도 당연히 있겠지만.. 3월 달에 만난 캐네디언 친구 한 명이 말이 엄청 빠른데 그 친구 말을 듣고 대화를 한다는 건.. 테이프를 빨리 돌려도 들을 수 있을 거라는거??
12. 전체적인 만족도를 점수로 알려주세요 100점 만점으로 어학원과 기숙사 만족도를 따로 평가해주셔도 됩니다.^^
어학원 부분 95
기숙사 부분 95
13. 한마디 코너?
잊지 못할 시간들.. 길면 길다 볼 수 있고 짧으면 짧다 볼 수 있는 그 시간 동안 집을 떠나 혼자 타지에서 생활한다는 것, 이에 모든 것을 혼자 힘으로 해결해 낼 수 있었다는 사실..
내 인생에 있어서 큰 자리를 차지할 너무나 뜻 깊은 시간들. 정말 기회가 다시 주어진다면 주저 않고 이곳을 택할 거다. 대만족~!! I LOVE VICTOR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