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연수 평가서를 올리기 전에 저는 한국나이로 29살이며 , 직업은 항공정비사 이고,
영어 공부를 목표로 오게되었으며,
토니 형님의 소개로 저에게 정말 최적화된 곳으로 추천을 해주셔서 필리핀을 거쳐 현재 호주에서 거주하고 있습니다.
1. 연수를 받았던 지역과 학원/연수기간 :
필리핀 바기오 지역에 있는 HELP 어학원에서 3개월 공부를 마치고 ,
호주 sunshine coast 지역에 있는 LEXIS 어학원을 4개월 다니고,
현재는 세컨비자를 취득하기 위해 TAMWORTH 지역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2. 나의 연수 코스는?
필리핀 - 일반영어
호주 - 캠브리지 FCE 코스를 수료하였습니다.
3. 학원과 지역을 처음에 선택한 이유는요?
강남에서 유명한 유학업체를 통하였으나 , 단지 강남이란 이유로 선택했던게 저에게는 시간낭비와 , 돈낭비를 맛보게 되면서
토니 형님을 찾아뵙게 되고 , 정말 저한테 맞는 지역과 , 코스를 추천해주셔서 토니형만 믿고 무조건 따르게 되었습니다.
4. 학원 시설평가를 해주세요~^^
필리핀에서는 기숙생활을 하면서 지내는데 , 단지 덥거나 , 비가 자주 오는거 빼고는 크게 불편한점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남성분들같은경우 군대만 갔다오신분이라면은 여기가 더 좋다고 생각할 수도 있구요 .
그리고 호주는 정말 깔끔하고 , 필리핀과 비교 된다라는 생각이 들고, 우물안에서 나왔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5 학원 수업평가(현재레벨/교재)도 부탁드려요~
필리핀은 생략을 하겠습니다. 제가 생각했을때 정말 전환점은 호주에서부터 있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호주 처음 LEXIS 학원을 들어갔을때는 일반영어반으로 들어가게 되었는데 , 그때는 아... 이렇게 공부하는거면은
필리핀이 더 효과적인거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 필리핀은 1:1 로 수업을 하는 방식에 비해 , 호주는
항상 문법을 설명해주고 , 이후에는 항상 자기 의견을 말하고 , 토론하는 SPEAKING 을 중점으로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던중 토니 형이 캠브리지 FCE 자격증 코스를 추천해주셨는데 , 정말 턱걸이로 그 반을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 참고로 이 코스는 3개월 코스로 처음에 들어갈때 테스트를 문법 리딩 스피킹 라이팅 리스닝 을 전부 보고 50점을 넘어야
반에 들어가서 수업을 들을 수 있습니다 . )
그리고 제가 들어갔을때는 정말 아시아인은 저 한명뿐이었고 , 전부다 스위스 , 프랑스 , 스페인 사람들만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한국말을 쓸 기회도 없었으며 , 수업도 이게 정말 영어공부다 라고 생각될정도로 느낌이 달랐으며 ,
토니형의 추천으로 여기 반을 안들어왔으면 지금도 정말 영어를 제대로 하지 못했을정도로 큰 도움이 된 코스였습니다.
6. 스텝 친절도랑 학원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어때요?
전부다 친절하며 , 학원분위기는 항상 파이팅 넘치고 , 서핑 , 탁구 , BBQ 파티 등등 으로
항상 활동적인 느낌을 가질 수 있습니다.
7. 숙박(홈스테이 or 기숙사 or 렌트)은 어떻게 했고 만족도는요?
처음 호주에 도착했을때는 홈스테이를 하였는데 , 저는 정말 좋았습니다.
엄마 아빠 ( 집주인 부부인데 저는 엄마 아빠라고 불렀습니다. ) 가 너무 친절하고 , 밥도 너무 잘챙겨주고 하였는데 ,
반면에 집에서 학원과 거리가 좀 멀어서 , 버스를 타거나 , 아니면 40분정도를 걸어서 학원을 다녀야 하는 상황이어서 ,
평소 제가 걷는거를 좋아하지 않아서 나중에는 쉐어하우스로 따로 구해서 학원근처에서 지냈으며 ,
그때도 호주사람들하고만 살아서 영어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8. 주변환경 및 현지 생활도 있으면 간단하게^^?
SUNSHINE COAST 지역에서 살때는 정말 공부하고 활동적이며 지냈는데 , 지금은 세컨비자를 따기 위해서
TAMWORTH 지역에 와서 공장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지 몸이 좀 고되고 , 좀 시골 ? 느낌이라
CITY 같은곳과 비교를 하면 인구수며 , 가게 영업시간도 엄청 일찍 닫는 등... 큰 만족된삶을 살기에는 안되리라
생각됩니다. 단지 세컨비자를 따고 , 돈을 모으기 위한 곳으로는 아주 최적화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 돈 쓸 곳이 없기 때문입니다. )
9. 나만의 어학연수 팁이 있다면요?^^? 어연뽀 후배님들을 위해서~
지금 글 쓴느 것중에서 이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호주에 도착했을때 4개월동안 단 한번도 한국사람들과 말을 섞은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술을 좋아하며 , 놀땐 CRAZY 하게 노는 ? 스타일이다 보니 유럽친구들이 항상 주위에 모이는 스타일이었습니다.
포인트만 얘기를 하자면 , 영어를 못하거나 , 수줍음이 많거나 , 그래서 아시아친구들에게 기대려 하시면은
그 순간부터 영어향상이나 , 유럽친구들과의 추억만드는 부푼꿈은... 다 물거품이 되는 길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호주 가시기 전에 정말 영어 기본기를 닦아서 가는거를 추천해드리고 , 호주호시기전 필리핀을 거치고 오신다면
거기서도 정말 기본회화와 문법은 어느정도 떼고 오셔야 호주에서 급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본기도 없이 오셨다가는 한국사람들에게 의지하면서 ... 영어은 GOOD BYE 입니다.
그리고 이거는 정말 될수도 안될수도있는거지만 , 저는 학원을 다니면서 프랑스여자친구를 사귀게 되어서 ,
정말 한국말을 쓸수도 없고 , 무조건 영어밖에 쓸 수 없는 상황이다보니 , 더욱더 영어 향상이 된 효과도 있습니다.
포인트는 외국인 친구들을 무조건 사귀고 대화하고 해야 늘지 ,한국사람들 한국 한국 사람들을 살짝 거리를 두라고 얘기하고
싶습니다.
10. 어연뽀 운영진에게 하고 싶은 말:
어학연수를 하며 만난 주위 사람들한테 들은 것중에 하나가 유학업체랑 연락이 끊겼다... 연락이 뜸하다 ...
궁금한점을 물어보면 처음같지 않다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습니다.
참고로 아시는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 저는 지금도 토니형님과 형동생으로 항상 연락하고, 안부를 묻고 ,
개인사정으로 한국을 잠시 들어갔다 왔을때도 찾아뵙고 차한잔하고 등등..
항상 지금도 잘 챙겨주시고 , 가이드를 잡아주고 계시는 토니 형님께 감사하다는 말뿐 , 그리고 계속 부탁드린다는
말뿐이 , 하소연 ? 같은 내용은 쓸게 아예 없는거 같습니다.
토니형 감사합니다.
너무 서두 없이 글을 적은거 같아서... 아쉽긴 하지만 제대로 다시 한번 정리하여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내가 항상 하는 말이지만: 내가 던져주는 플랜들이 항상 정답은 아니라고 생각해. 안맞을수도 있고. 하지만 그걸 성공하는 플랜으로 이끌어 내는건 학생본인의 판단이라고 생각해^_^ㅎ 우리가 카톡에서 얘기했던 부분이지만, 아무리 안좋은 재료가 있어도 그걸 멋진 호텔음식으로 만들어내는 요리사도 있고, 또 아무리 좋은 재료라고 한들 그걸 먹지못할 음식으로 만들어내는 요리사도 있는거잖아?
난 그걸 보면 ㅎㅎ 너가 아주아주 훌륭한 요리사라고 항상 생각해^_^ 특급 요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