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대형유학원에 가서 상담 받아 봤어요.
그런데 가자마자 제 얘기는 듣지도 않고 같이 갔던 엄마한테
지금 이 프로모션으로 얼마를 싸게 갈 수 있다, 이 학원이 크고 관리 잘 된다
거기 우리지사가 얼마나 크다 이런 얘기만 하더라고요.
30분도 안되서 상담 끝났던 것 같아요. 전혀 믿음이 안가서 다시 알아보고 다녔어요.
어연뽀는 카페를 먼저 알게 되었고 후기가 좋아서 상담 한번 받아볼까 하고 갔었어요.
또 처음갔던곳이랑 비슷하면 어쩌지 하는 걱정도 하며 반신반의한 마음으로 갔는데
어떤 이쁜 쌤이 반갑게 맞아 주시면서 처음부터 자세히 설명해주시는데 2시간 가량
상담받으면서 여기서 준비해서 캐나다 가야겠다고 결정했어요!
쌤이 성격이랑 영어성적 이런 저런거 물어보면서 맞춰서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추천해주셔서
선택장애 심한 저도 고민 많이 안하고 편하게 결정하고 준비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이제 일주일 뒤에 출국하는데 시험공부하느라 정신없어서 남일처럼 생각하고 있다가
종강하니깐 한달전부터 걱정이 확 되더라고요 핸드폰개통은?송금은?비행기혼자처음타는데?ㅠㅠㅠ
근데 오늘 오티하고나서 걱정 싹 없어졌어요.
모르면 가서 부딪히면서 깨지면서 해보자 마음의 준비도 하고 있었는데 쓸데없는 마음의 준비였네요
밴쿠버 공항 그림까지 있어서 너무 든든해요
어연뽀 안만났으면 전 어떻게 됬을까요ㅎㅎ 지예쌤 말 안듣고 학원 미리 등록안했으면
계획다시짰어야 겠죠? 너무 다행이예요 가서 공부 진짜 공부 열심히해서 영어 엄청 늘어서
쌤보러 다시갈께요~ 쌤 진짜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