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안녕? 하...
대충하고 일단 누웠는데.. 나도 내가 불안해요.
잘 다니던 직장 관두고 나이먹고 떠나려니 너무 막막했는데,
저도 제일 처음 간 유학원에서 언니 만나서 바로 등록했어요.
얘기하면서 제 성격이랑, 영국 가는 목적에 맞게 지역, 학교, 연수 기간까지 선택을 바로 해주셨어요.
출국 전 날인 오늘까지 저는 완전 천하태평이었는데..
언니가 틈틈히 연락해주고 이것저것 챙기라고 계속 말해줘서 출국은 잘 할 것 같아요.. 땡큐?
여기 카페에서 경험담도 다 읽고 도움 많이 받았어요. 저도 가서 꼭 쓸게요.
두 달 동안 너무너무 고마웠어요, 가기 전에 언니 만난게 진짜 신의 한수였어요.
아직도 못가고 있었을뻔?
앞으로도 잘부탁해요.. 나 돌아오기 전까지 계속 잘부탁해요.
난 내일 시간맞춰서 김해공항만 제대로 가면 잘 되겠죠, 가서도 언니만 믿어요..
계속 연락할게요.
아 나 저번주에 일본갈 때 여권 안갖고와서 다시 집에 갔다왔어요! 그럼 안녕~
※ 브레이크에듀 다음카페 '어학연수뽀개기' 에 "황은지33" 님께서 작성해주신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