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연수를 받았던 지역과 학원/연수기간 : Bristol, IH, 10개월
2. 나의 연수 코스는?
General English and Cambridge course
3. 학원과 지역을 처음에 선택한 이유는요?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은 적당한 중소도시를 원했어요.
4. 학원 시설평가를 해주세요~^^
중소규모로 2개의 건물로 나뉘어 수업을 진행(2개 건물 사이 거리가 도보로 15분정도)하는데 레벨에 따라 수업받는 건물이
달라집니다. 학원내 자판기가 있어서 간단한 스낵이나 생수, 음료등은 구입가능하구요
구내에서 운영하는 카페테리아는 없습니다. 학생들을 위한 전자렌지가 없는게 좀 아쉽지만 근처에 런치스페셜하는저렴한 식당과
대형마트가 있어서 이용하기 편리합니다.
5 학원 수업평가(현재레벨/교재)도 부탁드려요~
현재 레벨:advanced
교재: 3개월마다 다른 course book 사용 (Macmillan, cutting edge by Pearson, speakout by Pearson 등)
수업평가: 선생님들의 Quality는 전반적으로 매우 높은 편입니다. 대부분 열정적이고 수업시간에 모르는게 있으면
다들 잘 물어보고 또 잘 대답해주는 분위기입니다. 부족하다싶으면 다음날 다시 보충설명해주기도 하구요.
General English에 강하고 정말 유익한 반면 Exam 대비반은 오후 수업 1시간 30반, 월~ 목만 운영하므로 단기간에
빠른 성적을 내야하는 학생들에게는 다소 부족하는 평도 있어요.
전체적으로 스파르타 스타일이 아닌 자율적인 분위기에요.
6. 스텝 친절도랑 학원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어때요?
스텝들은 지나치게 친절하지도 불친절하지도 않지만, 도움을 요청하면 끝까지 잘 도와줍니다.
뭔가 도움이 필요하시면 망설이지 말고 요청하세요.
7. 숙박(홈스테이 or 기숙사 or 렌트)은 어떻게 했고 만족도는요?
홈스테이는 어디나 그렇듯 복불복인 것 같습니다. 정말 좋은 곳도 있고, 처음부터 아니다싶은 곳도 있고...
처음엔 괜찮은 것 같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소홀하게 대하는 곳도 있고....천차만별이에요.
심지어 한달 정도만 휴가여행비 보충을 위해 단기 홈스테이를 하는 집도 있구요.
그냥 운에 맡기시고, 뭔가 아니다 싶으시면 주위에 학생들에게 물어보셔서 옮기시면 될 듯해요.
기숙사는 학교에서 도보로 10분정도 거리에 있고,주위에 마트나 상점들이 있어서 위치가 좋습니다.
난방이 잘 되는게 제일 좋은데 건물이 좀 낡아서 욕실이나 부엌이 좀 노후되었긴 하지만 살만합니다.
그런데 올해 말까지만 이 건물을 계약하고 다음해 부터는 옮길수 있단 얘기를 들어서 어떻게 될지 모르겠어요.
가격은 최근에 기숙사비가 좀 올라서 10주이상 계약시 홈스테이보다 5파운드밖에 안싸요.
식비 계산하면 홈스테이가 더 저렴할 수 있어요. 교통비나 식비, 생활 패턴등을 고려하셔서 결정하셔야 할듯.
8. 주변환경 및 현지 생활도 있으면 간단하게^^?
런던처럼 화려하거나 전형적인 영국 전원도시가 아닌, 적당히 현대화되어있는 중소도시입니다.
곳곳에 잔디밭이나 공원이 많아서 사람들이 앉아서 점심먹거나 햇볕쬐는 모습을 보실 수 있어요.
전체적으로 한가하고 평화로운 느낌입니다.
날씨는 영국답게 워터 프루프란 단어의 중요성을 절감하시게 될거에요.
(영국인들은 우산을 쓰지 않는다는 말은 거짓말임. 안쓰는게 아니라 못쓰는 것임. 바람이 너무 세서 작은 우산은 종이처럼
우그러뜨리고 큰 우산은 똑똑 분질러먹음. )
가급적 고어텍스 잠퍼나 등산 방수점퍼 (짧은 것 말고 최소한 엉덩이는 덮을 수 있는 길이로) 준비하시고 비싼것, 새것보단
저렴하고 쓰던 거, 잘 입고 버리고 갈 수 있는 걸로 가져오시는게 좋을 거에요.나중에 한국에서 가져온 짐 버리지도 못하고,
여기서 욕심껏 산 것도 버리지도 못하는 피눈물 나는 사태가 발생합니다. ㅠㅠ
그리고 신발! 메쉬원단 이런건 절대 안되구요 (비에 홀딱 젖음), 무조건 워터프루프...아니면 합성피혁...(레쟈...라고도 하죠 ㅋㅋ)
이런거 필요합니다. 굽은 미끄러지지 않은 워커 스타일이 좋아요.
그리고 의외로 스댕 수저, 유용합니다. 한벌씩 챙기세요.
학용품같은 것도 많이 챙겨오지 많세요. 여기 물가가 비싸다지만 파운드랜드나 윌코같은 곳에서 싸게 구입가능합니다.
나중에는 각종 마트를 브랜드별로 가격비교하는 신공(?)도 발휘하게 되실테니 당장 2,3주 필요한것만 챙기시고 차차 구입하세요.
9. 나만의 어학연수 팁이 있다면요?^^? 어연뽀 후배님들을 위해서~
여기 있다보면 어떤 분들은 영어가 빨리 늘지 않는다고, 어떤 분들은 현지적응이 쉽지 않다고 초조해하시는데요,
조급해하지말고 편하게 생각하시길 바래요. 좀 빠르거나 늦거나 다 개인차이일뿐, 나중엔 다 똑같아요.
결국 시간이 다 해결해줍니다.
10. 가장 인상 깊었던 여행지, 여행, 노하우?
영국내- 에딘버러 in Scotland. 영국외- 아이슬란드
이지젯 많이 이용했구요, 날씨 좋은 달에 계획 잘짜시면 여행다니시기 좋아요.
11. 어연뽀 운영진에게 하고 싶은 말:
무작정 쉬고 싶단 생각으로 떠난 어학연수인데 지나고 나니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것을 얻어갑니다.
항상 잘 도와주시고 든든한 응원군이 되어주신 토니!!! 실장님, 조유리 실장님!! (영원히 알콩달콩하랏!!)
정말 감사드리구요, 그 옆에 스캇 실장님, 조만간 함 뵈어욤. 후후후훗~~~~~
울 유학원 서비스가 참 좋다고 한국학생들뿐만 아니라 다른나라 학생들까지 놀래요. 무슨 일만 생기면 유학원이랑
상담한다고 그러면 부럽다고...학교에서 유학원 통해서 얘기들어가면 태도가 싹 바뀐다며....ㅋㅋㅋ
덕분에 제가 아주 편하게 떵떵(?) 거리며 잘 지내다 갑니다.
돌아가면 꼭 얼굴함 뵈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