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연수를 받았던 지역과 학원/연수기간
Brighton BSC / 5개월
2. 나의 연수 코스는?
General English / CAE
3. 학원과 지역을 처음에 선택한 이유는요?
런던이랑 가까우면서도 비용은 좀 더 저렴하며, 해안도시라서 선택했어요. BSC의 경우에는 지점별로 이동이 가능하다해서 선택했어요.
4. 학원 시설평가를 해주세요~^^
학원 시설은 좋은 편이에요 딱히 불편하거나 굉장히 별로라고 느낀 부분은 없어요
5 학원 수업평가(현재레벨/교재)도 부탁드려요~
학생들이 많이 몰리는 시즌에는 괜찮은데 그렇지 않은 시기에는 CAE 수강생이 적어서 general english advanced 반이랑 같이 수업을 하기도 했어요. general english의 경우에는 오랜 시간 꾸준히 들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캠브리지반은 시험을 전제로 하는 수업이다보니 조금은 긴장감을 가지고 수업이 진행되어서 한국 학생들이 좋아하겠다는 생각이 들었구요. CAE 레벨은 약간... 공부하는게 계란으로 바위치는 기분이었어요 하하;
6. 스텝 친절도랑 학원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어때요? 뭐 어느 학원을 가도 그렇겠지만, 대체적으로 친절해요 몇몇 까칠하신 분들을 제외하고는. 지점을 옮겨서 런던에서 2주가량 지냈는데, 런던은 정말 수업만 딱 듣고 해산하는 분위기라면 브라이튼은 애들끼리 같이 뭉쳐서 밥 먹으러도 다니고 오후 시간을 같이 보내고 파티도 하고 그랬어요.
7. 숙박(홈스테이 or 기숙사 or 렌트)은 어떻게 했고 만족도는요?
저는 런던에서는 단기 렌트해서 지냈고, 브라이튼에 있는 동안은 계속 홈스테이 살았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홈스테이가 조금 비용이 더 들긴 해도 크게 밥이나 빨래 같은 고민 안해도 되고, 외롭지 않게 가족처럼 잘 지냈어서 좋았어요. 혼자 사는 것에 비해서 눈치가 좀 보일 수는 있는데, 적당히 서로 맞춰서 살면 또 그 나름대로 경험하는 바가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8. 주변환경 및 현지 생활도 있으면 간단하게^^?
브라이튼 버스카드로 생각보다 많은 곳을 갈 수 있으니 나중에 가지뭐 하면서 미루지 말고 틈틈이 다녀오세요. 가장 싼 식단은 테스코에서 1파운드짜리 식빵 한 묶음과 1파운드 내외의 쨈, 또는 1파운드짜리 샐러드 입니다 하하. 과일은 한국보다 싼 것 같으니 많이들 드셔요. 브라이튼 시청 맞은편에 moshimo라는 회전초밥집(?)이 있는데, 멤버쉽 카드가 있으면 월요일인가 화요일인가에 50퍼센트 할인이에요. 저는 밥먹으러 매주 한두번씩 갔어요. 테스코 말고도 싼 곳들이 있으니 (예를 들면 aldi 같은....??) 잘 찾아보셔요.
9. 나만의 어학연수 팁이 있다면요?^^? 어연뽀 후배님들을 위해서~
너무 돈 걱정하면서 가만히 아무것도 안하고 방에서만 지내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어학연수를 가도 사실 아무것도 안하고 아무것도 안즐기고 정말 가만히 있으면 한국에서 돈쓰는 거랑 크게 차이는 안나가서 금전적인 부담은 덜 될 수도 있어요. 하지만 그만큼 현지에서의 좋은 시간들을 잃어버리고 있는 거니까 조금은 힘들고 귀찮다 싶을 정도로 돌아다니고 구경많이 하시고 하셨으면 좋겠어요. 아, 그리고 한국인들이랑 너무 몰려다니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물론 타지에서 말이 통하는 사람 만큼 의지될건 없다고 생각해요. 그치만 매일같이 보게된다면 의도하지 않아도 한국어 사용은 물론이고 한국식 사고를 하게되거든요. 한국식 표현 한국식 문장 ... 이랄까요..? 개인적으론 정말 한 마디도 한국어로 하지 않겠다는 의지였지만 생각보다 한국사람들이 많다보니 한두마디든 하게되더라구요. 이렇게 말하면 이상할 수도 있겠지만 외국인들이랑 친하게 지내셔요 하하
10. 가장 인상 깊었던 여행지, 여행, 노하우?
....패스하는걸로 ㅎㅎ
11. 어연뽀 운영진에게 하고 싶은 말:
지금처럼 정직하고 도움될만한 정보를 제공하셔서 어학연수를 시작하면서 끝날때까지 학생들에게 신뢰받는 어학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