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ㅎㅎ저는 본머스 ETC에서 약 4개월 반 째 공부중인 학생이구요
실장님께 매번 후기 남기겠다고 말만 하다가 집에 가기 6주전에 이렇게 더 늦기전에 후기남겨요ㅠ_^
죄송합니당 실장님♡
1) 입국
저는 영국으로 오기전에 몰타에서 3개월 연수했었기 때문에 몰타에서 영국으로 넘어왔구요~~
에어몰타를 이용했습니당 하지만 에어몰타 말고도 라이언에어도 운항을 했었던것 같아요.
저는 짐이 많아가지고ㅠ_^...여튼 히드로 공항으로 입국했는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잔 걱정이 정~~~~~말 많아요.
그래서 입국 전에 히드로 공항 입국 후기란 후기는 다 찾아보고 갔기 때문에 입국심사할 때 두려움이 최고조였습니당.
그렇게 무섭진 않았지만 무표정으로 정말 세세하게 물어보셔서 좀 당황했어요.
히드로 공항으로 입국하시는 분들은 스쿨레터랑 한국가는 비행기표랑 다 꼼꼼하게 준비해 가시길 바랄게요.
며칠 전에 독일로 여행갔다와서도 히드로 공항으로 입국했었는데요
미리 학원에서 스쿨레터 받아서 챙겨 갔기 때문에 별 문제가 안될거라 생각했는데
은행 계좌에 돈이 얼마 있는지부터, 홈스테이 비용은 얼마에 걸쳐 내는지, 한국에서 용돈은 얼마나 받아쓰는지까지
물어보시더라구요.ㅎㅎ.....휴 그니까 꼼꼼하게 준비해가시면 더 좋을것 같아요!!
아 한국에서 영국으로 넘어올 때는 보통 케세이퍼시픽이나 루프트한자를 많이 이용하는 거 같드라구요~~
제 예전 글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몰타 갈 때 몰타 인 로마 아웃으로 에미레이트 항공을 이용했습니다!
2)숙소
- 기숙사
저는 도착 첫 날 호스트 패밀리 사정 상, 하루만 학원 옆에 위치한 기숙사에서 지냈었는데요.
몰타에서 지냈던 기숙사랑은 정말 정말 정말 다른 타입의 기숙사였습니당.
취사는 금지인거 같고 아침/저녁은 급식처럼 다이닝룸에 모여서 정해진 시간에 식사하구요
2인1실, 3인 1실 등으로 구성되있었는데 방은 깔끔하고 좋았어요.
근데 제가 쓰던 방은 (하루만 묵었지만ㅋㅋㅋㅋㅋㅋ) 책상이 없었는데 다른 친구 방 놀러가보니까 책상이 있더라구요
방마다 좀 복불복인거 같아요.
사실 첫 날에ㅠㅠ왜 짐도 제대로 못 풀게 기숙사에서 하루 있어야 하지라고 좀 불만 가졌었는데
하루만이지만 제 룸메이트가 되어준 터키친구가 너무 좋았던 덕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첫날부터 쉬지도 않고 친구들하고 펍 가서 술 마시고 놀아서...ㅎㅎ...지금은 그것도 추억의 한 페이지...
그리고 이 기숙사 말고도 학원에서 걸어서 3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 다른 기숙사가 있는데요!
이게 여름 성수기 시즌에만 학원 학생들한테 제공하는건지는 잘 모르겠어요.
이 기숙사는 아마 18세 이상 학생들한테만 제공되는 거 같아용 확실치는 않습니당.
제 스페인 친구들 몇명이 이 기숙사에 묵어서 파티때문에 놀러갔었는데 7명 정도?
한 플랫을 쉐어하는 개념이였습니당ㅎㅎ몰타에서 지냈을 때랑 비슷했어요.
취사가능하고 매일매일이 파티 파티 파티!!
시설은 훨씬 좋았던거 같은데 에어컨도 없고 창문도 뭐 안전 때문에 활짝 열리지도 않아서ㅠㅠ파티 내내 너무 더웠어요ㅋㅋㅋㅋㅋ
그리고 몰타 기숙사 같은 경우에는 발코니가 있어서 거기서 흡연이 가능했었는데
여기 기숙사는 흡연 하려면ㅎㅎㅎ건물 밖으로 나가야한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당.
저는 비흡연자라 상관 없었는데ㅋㅋㅋㅋㅋㅋ자꾸 놀다가 친구들이 없어져서 보면 다들 담배 피러 밖으로 나가더라구요.
그치만 방은 1인 1실에 개인 화장실, 개인책상까지 방에 있어서 지내기는 좋아보여습니당~~ 그리구 버스/기차역도 가깝고
아스다라는 큰 마트도 가깝고!
- 홈스테이
저는 5월 말에 본머스에 도착한 이후로 지금까지 쭉 한 홈스테이에 머무르고 있습니당!
학원에서 3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는데요~~~
학생도 저 밖에 없고 가족들도 너무 친절하고ㅎㅎㅎ주변에 테스코나 다른 큰 마트들도 있고
런던가는 코치 버스도 집앞에서 바로 탈 수 있고 등등의 이점 때문에
조금 비싸도 연수 끝나는 마지막 날 까지 머물 생각중입니당.
실제로 제가 여기서 지낸지 2달째 되는 쯤에 아줌마 아저씨께 그냥 한국 가기전까지 있을거라 했더니
그 뒤부터 절 더 편하게 대해주시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
케익도 같이만들고 술도 같이 먹고 드라마도 같이보고~~제 생일 때는 외식까지ㅋㅋㅋ진짜 가족 구성원이 된 마냥ㅎㅎ..
이 집 사춘기 딸 보다 아저씨 아줌마랑 거실에서 수다 떠는 시간이 더 많은 거 같아요ㅋㅋㅋㅋㅋㅋ
이제는 진짜 편해서 티비보면서 퍼질러 누워서 다리 운동도 하고
2층에서 소리질러서 아저씨 부르기도 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생각하기에 홈스테이의 이점은 영국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는 것과
네이티브들과 실제로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거!
ㅎ_ㅎ저희 가족들은ㅋㅋㅋㅋㅋㅋㅋ 특히 아저씨께서 장난도 좋아하시고 수다스러우신 분이라
매일 매일 대화하면서 즐겁게 보내고 있습니다. 실제로 대화 도중에 제가 틀리게 말하거나 하면 바로 그 자리에서 잡아주시고, 저는 여행가는 거라던지 생활하면서 굉장히 큰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영어가 좀 더 는거 같기도 하고...ㅎㅎㅎ...저만의 착각일 수도...
저같은 경우에는 화장실 이용 시간도 제한 없고 부엌도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어서 더 좋은거 같아요.
친구들 말 들어보면 화장실 이용 시간에 제약 걸어놓은 곳도 많았고, 가족들 간의 대화가 없는 집도있었고
매일같이 인스턴트 음식만 주는 집도 있었어요.
홈스테이란게 참 복불복인거 같아여ㅠㅠ
하지만 잘 못걸리면 바로 리셉션에 항의해서 바꿀 수 있으니까 걱정마세요~~~~~
제 친구는 집 가기 1주일 전에도 바꿨었어요ㅋㅋㅋㅋㅋ
여름을 제외한 비성수기인 경우에 저 처럼 싱글룸을 쓰신다면 한 주당 115파운드구요
성수기인 경우엔 한 주당 싱글룸 150파운드입니다. 여름에는 정말...;;;결제할 때 마다 눈물ㅇ...ㅣ....또르르....
저는 매 4주마다 홈스테이 비용 지불하구 있구요.
지불할 때가 오면 까먹고 있다가도 리셉션에서 매일 독촉 메모를 교실로 보내기 때문에^^.....
까먹을래야 까먹을 수 가 없어요. 안내면 다른 친구한테 집 넘길거라고....^^...
그래놓고 결제하러 가면 항상 바쁘고...ㅎ.... 여튼 저는 지금 홈스테이에 아주아주 대 만족중입니다ㅎㅎ
3)학원
- 첫날과 테스트
레벨테스트는 컴퓨터로 이루어지구요 몰타 ESE와 비교하자면 시험항목에 스피킹이 없습니당
몰타에서는 페이퍼로 시험을 친후에 결과가 나오면 결과와 함께 약 5분정도 짧게 선생님과 대화를 나눈뒤에
(시험이라 부르기도 뭐하지만;;)반 배정이 이루어졌었는데요 ETC에서는 스피킹 대신 라이팅 항목이 있더라구요
스피킹이 없기 때문인진 모르겠는데 같은 레벨에 속해있더라도 수업시간에 보면 사람들 마다 다 스피킹 수준이 좀 다른 것 같아요.
그 레벨에 비해 월등히 잘한다거나ㅠㅠ레벨에 좀 못미친다거나 등의...ㅎ..제가..후자였다는 것은 비밀로....
여튼 저는 레벨테스트 이후에 upper - intermediate B2 레벨을 배정받았습니다~~~
^^....컴터로 친 문법시험은 말아먹었지만 라이팅에서 온 정신을 집중한 덕이라고 보면 되실 듯 해요....
시험 후에는 간단하게 학원소개가 이루어지는데ㅎㅎ선생님 한분과 그 날 시험을 친 학생들이 함께 돌아다니면서 학원 곳곳을 구경해요. 몰타 ESE와는 다르게 건물이 여러개로 구성되어 있고 각 건물마다 패스워드를 입력해야 문이 열리는 구조여서
패스워드에 대한 설명도 듣고 교실이 어디에 위치해있는지 등등 기타설명을 들을 수가 있습니당.
그리고 오전수업만 들으시는 분들은 설명이 끝나면 바로 집으로 돌아가셔도 되지만
오후수업이 있으신 분들은 아마 첫날이어도 수업에 참가하셔야 되는걸로 알고 있으나...ㅎㅎ..
저는 오전수업반이라 정확한지는 잘 모르겠네요.
전 마치고 반 확인하고 바로 집으로 눈누난나 왔습니당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레벨테스트는 매 6주마다 이루어지구요 시험에서 60점 이상의 점수를 받으시면 위의 레벨로 진급 가능해요.
한 레벨당 총 12주로 구성되어있는기 때문에 2번의 시험을 치루게 되는데 첫번째 시험은 레벨 변동에 지장을 주지 않아여
하지만 2번째 마지막 시험으로 레벨이 결정 되기 때문에...ㅎㅎ화이팅..! 못친다고해서 아래 레벨로 내려가는 경우는 없어요
이건 확실해요 왜냐면 제가 여러번 시험에서 쓴 맛을 봤지만^^...
쌤의 조언만 들은 채 레벨은 그대로였거든요ㅋㅋㅋㅋ
저는 지금 advanced C1 레벨에서 공부중입니다.
사실 처음 왔을 때 3주만에 시험으로 어드밴스로 진급했고 3개월 어드밴스에서 공부했으나
학원 시스템상 C1 위인 C2 레벨이 개설되어 있지 않아서 또 C1에서 공부중입니당
하지만 몰타와는 다르게 한번 더 같은 레벨에서 공부한다고 해도 교재가 바뀌기 때문에 별 문제는 되지 않는거 같아요~~~
글구 교재비는 때마다 다르지만 보통 27파운드 정도 하는 거 같아욥
워크북이 포함된 책은 40파운드가 좀 넘는듯..ㅎㅎ..저는 이번에 워크북 불포함 책이라 돈 아낀다고
워크북은 안샀는데 별로 크게 지장은 없는거 같아요. 숙제를 안하게 될뿐..ㅎ..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열의는 있으시지만 돈은 아끼고 싶다 하시는분들은 워크북 있는 친구꺼 빌려서 학원 라이브러리가서
복사하시는거 추천!!!!!^_ㅠ돈...이란게 참 그렇잖아요...한푼 두푼..모으면 좋쟈나여...
- 수업
저는 몰타와 비교해서 상당히 만족하는 편입니다~~~
우선 몰타에서는 1/2교시 선생님이 한분으로 동일하셨는데 지금 학원은
1교시 2교시 쌤이 다 다르고 그래서인지 덜 지루한거 같아요.
확실치는 않지만 제 생각으로는 1교시 쌤이 영국 국적이 아닌 다른 국적을 가진 선생님이시라면
2교시 썜은 꼭 영국국적을 가진 선생님이 수업하시는거 같습니당ㅎㅎ
몰타에서는 사실 몰티즈 출신 선생님이 수업하셨는데...ㅠㅠㅠㅠ발음이라던지 공부하면서 이해하기 조금 힘든점이 있었어요ㅎㅎ
저는 이 때까지 선생님들이 다 좋은분들이셔서 반을 바꾸거나 한적은 없지만
아마 선생님이 맘에 안들거나 하면 반을 바꿀 수 있는걸로 알고 있어요!
그리고 수업코스도 시험대비반으로 자유롭게 옮길 수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당^_^
실제로 C1 반이 끝나갈 때 쯤에 쌤께서 한번 더 C1하기 좀 그러면 시험 대비반으로 바꾸는걸 추천한다고 하셨거든요~~~
저는 그냥 제너럴에 남았지만 제 친구들 중에선 옮긴 친구들이 꽤 있어요ㅎㅎㅎ
교실 시설은 반마다 좀 복불복인거 같구요....시설로 몰타와 비교하자면 몰타가 훨씬 깨끗한거같아여ㅋㅋㅋㅋ
수업은 9시에 시작해서 10시 30분까지 1교시, 30분의 쉬는 시간 후에 11시부터 12시 30분까지 2교시로 구성되어 있습니당
오후수업은 1시 30분부터 3시까지!
그리고 여름이 되면 오전수업만 있는 학생들은 오후수업으로 강제로 이동하게 됩니다ㅠ_^
...왜냐면 성수기라 학생들이 아주 대거로 오기 때문이죠...
그래서 저는 6월 말부터 8월 말까지? 1시 30분부터 5시까지 수업했었어요~ 해가 길어서 상관은 없었지만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아주 생활 패턴이 뒤죽박죽...대신 밤에 놀고 늦잠잘 수 있었던건 좋았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은 오전수업을 선호하더라구요 남는 시간이 많다고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학원에 사람이 많은 관계로ㅠㅠ복불복으로 근처 호텔에 가서 수업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는 운 좋게 학원에서 수업했지만 호텔에서 수업한 친구들 얘기들어보니까 좀 불평이 많더라구요.
- 기타
음 한인비율은...일단 한국인은 많은편입니당. 학원에서 동양인으로 보인다싶으면 거의 한국인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거 같아요~~
몰타 학원보다 한인비율이 높은거 같은데ㅎㅎ...아마 저렴하지만 학원 수준이 괜찮기 때문에 많이 몰리는거 같아요.
지금 제가 속해있는 반에는 며칠전까지만 해도 한국인이 저 말고 1명 더 있었지만 지금은 저 혼자 남아있는 상태입니당.
한국인 말고 사우디 쪽 친구들이 정말 정말 정말 많구요ㅠㅠ....
여름에는 터키친구들도 좀 있었는데 지금은 콜롬비아랑 스페인 친구들이 좀 많은거 같아요.
생각해보니까 저희반 여름에 11명 중에 8명이 스페인어 구사하는 친구들이여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들한테 스페인어도 좀 배웠..ㅎ..
그리고 지금은 이탈리아에 단체로 18세 이하의 친구들이 많이 오고 있는데여...ㅎㅎ...
가끔 여기가 이탈리안지 영국인지 헷갈릴 때가 종종 있어여.
국적 비율로 따지면 몰타에 있을 때 더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을 만났던거 같아요~~
그리구 학원에서 주최하는 파티라던지, 데이트립이라던지 ㅎㅎ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요소들이 많구요 저는 화요일마다 학원 카페테리아에서 열리는 파티에 자주 가는편이예요.
7시에 시작하기때문에 집에서 밥을 먹고 학원가서 또 공짜음식으로 배채우고ㅎㅎ..제가 돼지라서 가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 친구들은 저녁 굶고 오더라구요. 저는 저녁 먹고도 거뜬!!
그리고 리셉션 분들은 정말 친근하시고 좋은데 일처리가 가끔은 느리고..ㅎ...혼자 답답함을 느끼고
...그런 경우가 종종 있습니당
카페테리아 가면 피자부터해서 여러가지 음식들을 맛 볼 수 있지만 추천하고 싶지는 않아여...
심지어 저희 쌤도 카페테리아에서 피자는 사먹지 말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저는 매일 배가 고프기 때문에 그 맛을 알면서도 사먹습니다...^^...맛없지만 찾게되는ㅠㅠㅠㅠㅠㅠ
아 그리고 학원 위치는 아주 좋은게ㅎㅎ센터 근처에 위치해있어서 공원이나 바다도 가깝고 샵들도 가깝고 마트도 있고!
학원에서 도보 5분정도면 한인마트도 있어서ㅎㅎ위치적으론 좋은거 같습니다~~
4) 기타 팁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몰타 후기 쓰면서도 조금만 써야지 하다가 엄청나게 방대한 글을 남겼었는데
ㅈㅔ가 수다스런 편이라 그런지 글에서도 그게 묻어나네요...
점점 길어지네여 여튼 기타팁을 드리자면
영국에는 여러종류의 통신사가 있는데 그 중에서도 3, 기프가프, EE를 많이 쓰는거 같구요
제 생각에 한국분들은 대부분 3를 사용하시는거 같아요. 저는 몰타에서 보다폰을 썼기 때문에
여기서도 보다폰을 쓸 까 생각했었는데 후기도 별로고ㅎㅎ
핸드폰 유심칩은 가까운 마트에 가셔도 구입가능하시고 대리점에 가셔도 됩니당~ 1파운드면 구입가능!
그리고 15파운드를 내면 한달에 데이터 무제한에 전화랑 문자도 쓸 수 있어서 좋아요
ㅎ_ㅠ몰타에서는 25유로에 데이터 10기가만 사용가능하고 전화랑 문자는 사용 불가 였거든요.
그리고 3는 핫스팟도 이용 가능합니당 기프가프는 안되는걸로 알고 있어요.
근데 어느 통신사던지 가게를 들어가거나 런던에서 지하철을 이용하거나 하면 핸드폰이 안터져요.^^한국 짱!
그리고 여행다니실 때ㅎㅎㅎ예를 들며 런던에 가시거나 할때 코치라고 불리는 네셔널 익스프레스 버스를 많이들 이용하는데요
10파운드를 내고 코치카드를 만들면 1년동안 매번 탈때마다 30%씩....?아마..도..?ㅎㅎㅎ할인된 가격에 이용가능해요.
실제로 저는 만들고 약 4개월 반동안 진짜 뺀질나게 돌아다녔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저희집 아저씨가 맨날 부럽다고..ㅎㅎㅎ
실제로 저희집 식구들이 런던 갔을 때는 한사람당 40파운드 내고 기차표 끊었었는데
저는 16파운드 왕복으로 버스타고 런던 다녀왔거든요..ㅎㅎ시간은 좀 더 걸리지만 버스가 좌석도 편하고
화장실도 있어서 나름 탈만해요~~
그리고 아마 30파운드 내면 레일카드도 만들 수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ㅠㅠ저는 기차는 잘 이용안 할거 같아서 안만들었어요.
일반 시내버스는 편도로 끊는거 보다 왕복으로 끊으면 훨씬 싸지만 그래도 한국보다 비싼건 사실이라 ㅈㅓ는 잘 안타여
가끔...정말 가끔 30분 걸어서 학원가기싫을 때....ㅎㅎ...눈물 머금고 사치부리긴 하지만요
타서 목적지를 말하고 리턴으로 끊을지 원웨이로 끊을지 말하면 버스기사가 다 알아서 해주니깐 어렵지 않습니다~~
ㅠㅠ몰타는 하루 1.5유로 내면 아무 버스나 막 탈 수 있었는데 정말 그리워여
음 그리고..진짜 영국 음식 맛없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피쉬앤 칩스도 저는 한번으로 족했어요.
저는 몰타에 있다가 본머스를 와서 그런지 본머스가 그렇게 큰 동네는 아니지만 크게 느껴져서 그렇게 심심하진 않았어요
근교로 당일치기 여행다녀오기도 좋고! 제가 어디 싸돌아다니기 좋아하는 성격이라ㅋㅋㅋㅋㅋ
친구들하고 주말마다 여기저기 다녔더니 이제 더이상 가 볼만한 곳이 없네여...
하지만 본머스는 좋은곳입니다..영화관도 있고 클럽도 있고 백화점도 있고 있을거 다있으니까 걱정마세여~~~
여름에 그렇게 덥지도 않고! 살며 처음으로 집에서 선풍기 없이 여름 보냈어요~~
하지만 지금은 추워여 가끔 겨울같다는 생각도 들고ㅠㅠ제가 추위를 잘 타거든요 추워여 밤에 나가면...!!
지금 이후로 오실 분들은 겨울 옷 두둑히 챙겨오시면 좋을듯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 진짜 말 많죠ㅠㅠ
사진 하나도 없이;;;;;;재미도 없는 글을 누가 봐준다고 이렇게 길게 쓴건지ㅋㅋㅋㅋㅋㅋ
여튼 저는 정말 만족중이예요. 실제로 몰타에 있을 때 보다 영어도 훨씬 빨리 많이 는거 같고!
자꾸 몰타랑 비교해서 말하게 되지만 그렇다고 몰타가 별로였ㄷㅏ는건 아니예요
날씨도 정말 좋고 거기서도 정말 좋은 친구들 만나 좋은 추억 쌓았어요!
지금까지 연락하고 있기도하고ㅋㅋㅋㅋ친구들 나라 놀러가서 그 집에서 신세지기도 했고!
한국인이 많은거 걱정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마음만 먹으면 정말 외국인 친구들하고도 쉽게 친해 질 수 있고
같이 놀러나가는 횟수도 많아 질테니까 너무 걱정안하셔도 될거같아요.
저는 실제로 ㅎㅎ본머스 있는동안 정말 좋은 외국친구들을 많이 만났고
ㅠㅠ최근에 친한 친구들이 자기 나라로 돌아간다고 마지막 파티했을 때는 버스정류장에서 서로 껴안고 통곡하며 울었어요
그 친구들이나 저나ㅋㅋㅋㅋㅋㅋㅋㅋ여기서 만난 친구들과 이번에 연수 끝나고 유럽 여행하는 동안 다시 만나기로 약속했습니당!
이제 저는 6주밖에 안남아서 너무너무 아쉽고 사실 매일 놀러다니느라 공부는 그렇게 많이 안했지만..ㅎ...
가지고 온 책들이 무색해 질만큼...먼지 쌓일만큼..놀러다녔습니다...
하지만ㅠ_^ 놀러다니면서 친구들과 대화하고 저절로 영어쓰니까 그것도 그것 나름대로 공부가 된거 같아요!
하지만 남은 6주동안 열심히 해보려구요 이제 친한 친구들이 없어서 그런건 아니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
부족한 글이지만 연수 준비하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후기 남기고 사라집니당~~~
아마 이게 제 9개월 외국 생활의 마지막 후기가 될 것 같네요 아쉽따ㅠㅠ
그리고 장정일 실장님ㅠㅠㅠㅠㅠㅠㅠ매일 시차 생각안하고 새벽마다 찡찡대는거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ㅋㅋㅋㅋ
덕분에 무사히 연수 마치고 한국 들어갈 거 같아요~~~~^_^♡
한국가면 맛있는거 사주세욯ㅎㅎㅎㅎ얘기가 왜이렇게 흐르는진 모르겠지만 여튼 항상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