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63년 북아메리카의 프랑스 식민지에서 사제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퀘벡 신학교(Séminaire de Québec)에서 출발했다. 이 학교는 뉴프랑스 최초의 주교인 프랑수아 드 라발(François de Lava)이 프랑스 국왕 루이 14세의 인가를 받아 설립되었다. 1759년 뉴프랑스가 영국에 의해 정복당한 뒤 교과과정을 확대했다. 1852년 빅토리아 여왕으로부터 왕실 칙허를 받아 라발 대학교로 승격되었다. 당시 학예부, 법학부, 신학부, 의학부가 개설되었다. 1878년 몬트리올에 제2캠퍼스의 문을 열었다.
1920년대 이후 사회과학부, 공학부 등 여러 학부를 새로 설치했으며, 1950년 퀘벡의 교외지역에 현재의 캠퍼스를 조성하기 시작했다. 1972년 가톨릭의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되었다. 1980년대 이후 계속해서 연구활동 및 국제교류를 강화하고 있다. 이 대학은 캐나다에서 가장 오래된 교육기관이며, 북아메리카에서 최초로 프랑스어로 고등교육을 실시했다. 연구기금 기준으로 캐나다 상위 10대 대학에 포함된다.
현재 17개 학부 및 대학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부로는 경영학부, 법학부, 철학부, 신학·종교학부,사회과학부, 교육학부, 삼림·지리정보학부, 건축·도시설계·시각예술학부, 이공학부, 농업·식품학부, 약학부, 의학부, 치의학부, 간호학부, 음악학부, 예술학부가 있다. 400개 이상의 분야에서 학사학위, 석사 및 박사학위를 수여한다. 인터넷 등 첨단통신매체를 이용해 원격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2011년 기준으로 4만 5,000명의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다. 전 세계 112개국에서 온 4,000명 이상의 유학생들이 이곳에서 수학하고 있다. 교원 수는 2,500명을 넘는다. 부속기관 및 시설로 도서관, 국제교류원, 어학원, 자연사박물관, 미술관, 식물원 등이 있다.
제1캠퍼스는 캐나다 퀘벡 주 퀘벡의 교외지역인 생트푸아에 있다. 캠퍼스 면적은 1.2㎢이며, 캠퍼스 부지의 절반 이상이 초지와 삼림지, 체육장이다. 이곳에는 기숙사를 포함해 30동 이상의 건물이 있다. 24만 명의 졸업생들이 전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다.

